외로움, 괴로움, 그리움1 슬픔이 흥미로워 보였다. 젊었을 때 나는 슬픔에 매료되었다. 슬픔이 흥미로워 보였다. 나를 어딘가로 데려가 줄 에너지 같았다. 늙지는 않았다고 해도 이제 나이가 든 나는 슬픔이 싫다. 나는 슬픔이 자체의 에너지가 없이 내 에너지를 은밀히 사용한다는 걸 안다. 슬픔이 납처럼 무겁고, 숨 막히며, 반복적이고, 해결책이 없다는 걸 안다.이제 나는 단 몇 가지 일에 대해서만, 그러나 거듭해서 슬퍼한다.메리 올리버, , 36p-37p. 2023. 10.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