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돈 나갈 일이 너무 많아졌다
수영을 시작하고 문화생활 좀 하고 친구들을 만나고
그래서 주말에 단기 알바나 해볼까 하다가
> 토익 진행 보조 알바 < 발견
집 근처 학교로 신청 성공한 덕분에
아침에 슬슬 걸어서 도착했다
Day 1
오전 8시 30분에 도착
고사실에 포스터 부착
9시 10분에 종료
바로 15000원 입금
대기 시간 제외하면 일한 시간은 20분 정도
신난다
Day 2
8시 도착
10시까지 출입구 앉아서 안내
10시 30분까지 휴식
11시 15분까지 복도 감독
12시 10분까지 휴식
12시 30분까지 고사실 포스터 떼기
바로 4.5만원 입금
앉아있는 시간에 책 읽거나
같이 감독하시는 분이랑 수다 많이 떨었다
너무 귀여우시고 좋았다
가져간 책도 거의 다 읽었다
고즈넉한 중학교에서 사각거리는 소리 듣고 있는 것도
무척 평화롭고 마음에 들었다
나도 오랜만에 영어 시험 한 번 칠까 싶기도 하고
암튼 꿀알바
나중에 공고 올라오면 또 하고 싶다
시험 끝나고 학교 앞에서 커피 한 잔 했다
맛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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