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지난 3주 간의 피로가 지나치게 누적 및 주말 내내 일정이 있는 관계로 오늘은 다시 휴식휴식~ 생각해보면 몇 주를 여행자 모드로 산 것부터 내겐 살짝 무리였다. 아주 잘 쉰 관계로 사진 별로 없음.
학원 쉬는 시간에 사먹은 Green house의 Lavender Lemonade. 엄청나게 맛이 없었다. 비타민 보충 느낌으로 꾸역꾸역 먹음. 꽤 기대한 음료인데 실망이야. 친환경 비건 이런 거 표방하면서 그린하우스 이름 달고 있는 것부터 이상했다. 아무튼 금요일 시험 치고 친구들이랑 수다 떨고 이번 주의 학원도 끝.
점심은 오늘도 Helena's magic kitchen. 오늘은 킷슈를 시켜보았다. 여전히 맛있는 샐러드와 코울슬로. 저 위에 있는 건 감자전 같은데 사장님이 Pancake라고 하시더라. 캐나다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표현이겠구나...
킷슈 퀄 좋아 보이지! 시금치+햄인데 너무 맛있다. 학교 대상으로 파는 거라 주말에 운영 안 하는 것이 천추의 한. 다음 주에 가면 이것저것 다 시켜서 먹을 생각이다. 아주 흡족한 가게야. 서울 돌아가서 딱히 생각나는 캐나다 음식 없을 것 같은데 여기는 진짜 모든 메뉴가 다 생각날 듯...
집으로 돌아와서 기절했다가 달리러 나옴. 낮에 뛰는 거 진짜 덥다는 거 알면서도 아침에 못 일어나는 관계로 어쩔 수가 없다. 겸사겸사 카페도 갈 겸.
캐나다 스타벅스 팁. Iced water 주문하면 이렇게 컵에 담긴 물을 받을 수 있음. 찾아보니 그냥 매장 방문해서 이렇게 받을 수 있다는데 정서상 음료 주문 안 하고 받긴 미안해서 음료 주문하고 받았다. 캐나다 스타벅스 팁 이런 거 저런 거 다 체험해보고 가야할 텐데...
오늘 시킨 음료는 파인애플 리프레셔 with 골든폼. 골든 폼은 올레아토 폼을 말한다. 어제인가 우리나라도 골든 폼 메뉴 시작한 것 같던데 가격 살벌하더만, 골든 폼 비싼 건 여기도 마찬가지. 뭐 대단한 올리브유 구해서 쓰시나보다. 메뉴 후기: 너무너무너무 맛있음! 폼도 폼인데 솔직히 리프레셔보다는 티 종류랑 더 잘 어울리는 것 같고 파인애플 리프레셔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맛있었다. 출국 전에 몇 번 더 먹고 가야겠다.
돌아와서 빨래하고 씻고 정리하고 영화랑 드라마 보다가 자려고. 안녕 내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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