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출국 이틀 전! 이제 진짜 밀린 물건들을 사야 할 때라서 여기저기 돌아다녔다. 정말 발품 많이 팔았지만 희한하게 수확은 딱히 없던 하루. 하지만 즐거웠다 ^_^ 사진은 이튼 센터의 어딘가이다. 치폴레 먹고 싶어서 돌아다니다가 길을 잃었는데 걷다 보니 이튼 센터였다. 다시 밥 먹기 위해 밖으로.
던다스 광장. 볼때마다 정말 사람 많다. 그냥 행인뿐만 아니라 홈리스, 공연하는 사람, 홍보 중인 사람 등 정말 정말 정말.......... ㅋㅋ 광화문 광장은 한적하게 느껴질 정도로 사람이 많다.
치폴레! 와 오랜만에 먹었더니 정말정말 맛있더라. 보울+스테이크+콩 없이+밥 많이+치즈, 양상주, 토마토 살사, 옥수수, 사워크림. 진짜 엄청 맛있다. 이틀밖에 안 남았는데 어떡하지 또 먹고 싶다 ㅋㅋ
그리고 월요일 오후 2시 30분, 모처럼 쉐이크쉑 줄이 없길래 쓰윽 들어왔다. 이렇게 줄 없는 거 처음 본다!
이거 먹으러 왔잖니. 토론토 Exclusive 못 참잖나. 메이플 솔티드 프레첼 쉐이크 너무 흥미롭잖아.
캐나다 1호점이라 사람이 많은 것도 있지만 직원도 많고 시설도 좋고 매장도 잘 만들어뒀더라. 왜 인기 많은지 납득 완.
음~ 메이플 쉐이크! 완전 캐나다의 맛. 달고 짜고 메이플 맛 나고 ㅋㅋ Exclusive라고 해서 먹기는 했지만 생각보다 그저 그랬다. 하지만 줄 없는 쉐이크쉑에서 쓱 먹고 싶었던 메뉴 먹기 성공한 데에 의의를.
배도 채웠겠다 본격적인 쇼핑 타임.
룰루레몬. 이런저런 레깅스 시도해봤는데 도무지 맘에 드는 게 없어서 기각. 티셔츠나 다시 한번 봐볼까 생각 중. 사진은 슬리퍼 예뻐서 찍었는데 이거 사가는 건 진짜 아닌 것 같아서 눌렀다.
자라! 근데 한국에서 자라는 적당히 예쁘고 가격 무난한 재미에 갔는데 캐나다 자라 왤케 비쌈 기각ㅎ 여기 외에도 정말 온갖 가게 싸돌아다녔는데 마땅히 눈에 드는 게 없더라. 발품 많이 팔았다.
귀여워... 이런 거 사가는 거 오바겠지.
메트로 가는 길. 오늘은 새로운 문으로 들어와서 처음 보는 길이었는데 이런 모습도 괜찮네.
장 완료. 분명 살 거 없다고 생각했는데 맨날 몇 만 원씩 장을 보게 되고... 많이 샀는데도 남는 건 없는 기분이다... *^^*.. 아무튼 전반적으로 오늘 하루는 컨디션이 좀 안 좋고 수확도 없어서 쬐금 힘들었다. 아스피린 뜯어먹었다. ㅋㅋ. 아무튼 내일은 토론토 출국 D-1. 남은 시간 잘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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