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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2 | Soma chocolatemaker, AGO, Shoppers Drug Mart etc 안녕. 사진은 학원 앞 핫도그 가게. 핫도그 별로 안 좋아하고 길거리 음식도 별로 안 좋아하지만 지나갈 때마다 냄새가 심상치 않아서 눈독을 들이고 있다. 한 번쯤은 먹을 것 같다. 오늘도 방문한 Helena's magic kitchen. 점심시간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줄이 아주 길다. 오캐드 푸드코트 핫플이라니까. 평소에는 Grilled chicken breast 먹지만 오늘은 Stuffed chicken을 먹어보았다. Stuffed가 뭘까? 안에 들어있는 저 초록색 무언가인 것 같다. 아마도 시금치? 약간 쑥 향기가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채소는 샐러드/당근/브로콜리로 골랐는데 브로콜리보다 코울슬로가 더 맛있다. 아무튼 이번 메뉴도 흡족. 채소랑 단백질 보충 아주 잘했다. 이 가게 진짜 마음에 든다. 다.. 2024. 7. 18.
D+21 | Robot Dream 안녕. 진짜 체력이 엉망인 건지, 더위를 먹은 건지, 영양이 부족한 건지(아님) 모르겠다. 그냥 걸어다니는 게 너무 힘듦. 최근 잡다하게 할 일이 많아서 신경을 많이 쓰긴 했다.(별 거 없다. 정말 자잘자잘하게 잡다한 일들.) 아쉬운 건 오늘 계획했던 일정의 절반 정도밖에 소화하지 못했다는 점. ROM이라는 꽤 큰 빅이벤트를 생각 중이었는데 아쉽게 되었다. 이번 주는 계속 쉬어가는 식으로 보낼 것 같다. 비가 와서 더 그럴 수도? 오늘도 하루의 시작은 수업. 같이 이야기한 짝꿍이 대만에서 온 15살 친구이다. 🙀...  점심은 파이브가이즈 어게인. 저번에 감자튀김이 혼자 먹기에 많아서 이번엔 버거만 시켰다. 대신 베이컨 버거로! All the way로 시키는 편인데 다음엔 소스 줄여달라 해도 나쁘지 않.. 2024. 7. 17.
D+20 | Helena's Magic Kitchen, Stussy, 10 Dean etc 안녕. 드디어 앞자리 2 진입. 아직도 보름 가까이 남았다니 너무 신난다. 계속 이렇게 퍼놀고만 싶구나ㅎㅎ 최근 며칠은 MIU 404에 아주 푹 빠져서 11편 3일 컷 하고 아야노 고 찾아보느라 에너지를 많이 썼다. 자랑은 아니지만... 게다가 지난 3주 동안 태블릿+책+노트북 들고 맨날 13000보는 우습게 걸어 다님+에어비앤비 침대가 지나치게 푹신함+아무리 적응을 잘했다지만 어쨌든 타지인 관계로 피로가 많이 누적된 듯. 내가 평소 식습관에 비해 음식이 많이 기름지고 짠 영향도 있을 것 같고. 아무튼 이래저래 몸뚱아리 상태가 영 별로다. 남은 기간 릴랙스하기 ~.~ 한 주의 시작은 비. 날씨가 너무 습해서 걸어다니다 지친 관계로 카메라 꺼내기 귀찮아서 사진 좀 이상함. 오늘 학원에 새로운 친구들 와서 .. 2024. 7. 16.
D+19 | 일요일은 쉽니다 안녕. 오늘 진짜 쇼핑 말고 한 거 없다. ㅎㅎ. 느지막하게 일어나서 슬슬 이튼 센터행. 세포라 잠깐 방문. 인디고 구경하는데 임윤찬 씨 발견. 안녕하세요. 웨이팅의 나라 ;;; 점심은 푸드코트 Ruby Thai. 전에 먹었는데 꽤 괜찮더라. 이번에는 청경채랑 코코넛 새우 시켰는데 흡족! 여기도 메뉴 몇 개 더 먹어보고 싶다. 대충 $13? 원래 칙필레 한 번 더 갈까 했는데 일요일은 칙필레가 쉬는 관계로(사유: 창립자가 크리스천) 여기 방문. 다시 방문한 Machi machi. 여전히 가게는 귀엽고 직원은 친절하다. 시음 행사하고 있어서 먹어봤는데 둘 다 너무 맛있었다! 특히 저 왼쪽에 판나코타 밀크티. 진짜 이 가게 메뉴 다 맛있구나. 마음에 아주 든다. 재주문한 딸기 크림폼 슬러시 ~.~ 맛있어. .. 2024. 7. 15.
D+18 | Flower market, TOAF, Eaton centre etc 안녕. 토론토에서 맞이하는 세 번째 주말. 원래 주말에 돌아다니는 걸 싫어했는데 오늘 생각해 보면 내내 좋았네. 정신이 오락가락한다. 다운타운 가는 길에 지나치는 켄싱턴 마켓. 오늘은 새로운 길로 가보았다. 한 블럭만 넘어오면 전에 없던 풍경을 보는 즐거움, 좋아. 주말을 맞아 이런저런 소규모 마켓이 열리고 있었다. 난 저거 Asian market이라 읽고 들어가서 엥, 아시안 물건 1도 없는데 왜 아시안 마켓이지? 이러면서 나왔는데 지금 보니까 Artisan market이네. 돌앗나 ㅎㅎ 이 거리에 있는 기념품샵이나 작은 가게들 다 들쑤셨는데 썩 마음에 드는 건 없었다. West Queen street. 이쪽은 처음 와보는데 꽤 이런저런 가게가 많았다. 현지인이라면 주말에 편하게 구경하기 좋을 듯. 플.. 2024. 7. 14.
D+17 | TIFF Lightbox, Museum of Contemperary art 안녕. 요즘은 꽤나 무더운 나날의 연속. 6월 말까지만 해도 꽤 추웠는데 이젠 정말 여름 같다. 수업도 2주 차 끝. 오늘은 폴란드에서 온 친구들이 졸업하는 날이라 학원 분위기가 살짝 어수선했지만, 재밌었다. 시험도 쳤는데 곧잘 봐서 기분 좋음 ~.~ 쉬는 시간에 방문한 마켓. 어제 블로그에서 본 젤리를 갑자기 발견했다. 그 블로그는 캐나다와 전혀 무관한 블로그이고, 사실 외시 준비하시는 분의 블로그라 구독하고 종종 보는데, "비건 독일 젤리!! 너무 맛있어!! 요즘 맨날 이것만 먹음!!"이라고 적혀있는 것을 보고 궁금하던 참이었거든. 운명처럼 다음날 바로 마주쳐서 구입. 근데 내 스타일은 좀 아닌 듯 ㅎㅎ 사람들이 기념품으로 사가는 메이플 쿠키도 한 번 사봤는데 맛있긴 하지만 선물로 줄 만큼은 아닌 것.. 2024.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