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53

D+4 | Toronto Reference Library, Textile Museum of Canada, Indigo, Metro etc 안녕. 비 오는 토론토. 비토. veto?ㅋㅋ 이런 거 나만 웃기지. 오늘은 비도 오겠다 몸도 피곤하겠다 비교적 얌전한 하루를 보낼 계획이었다. 기상도 느지막하게 함. 사진은 구름과 안개에 가려진 CN타워. 집 앞에서 한눈에 보이는 것이 마음에 든다. 아점으로 어제 먹었던 블랙버드 베이킹에 재방문. 딸기 데니쉬와 이름 모르는 빵을 샀다. 둘 다 해서 $10 정도. 맛있어! 특히 딸기 데니쉬는 위에 보이는 딸기 세 조각 말고도 밑에 딸기 슬라이스랑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있어서 너무 맛있었다. 그런데 이틀 연속으로 먹으니까 미안하지만 좀 질린다. 굳이 갔던 가게 또 갈 필요는 없을 것 같아. 다음엔 다른 가게에 가보는 것으로. 드디어 방문한 Toronto Reference library. 위키피디아에 의하면 .. 2024. 6. 30.
D+3 | TPL card 발급, Blackbird baking co, Five guys, Bath&Body Works, AGO etc 안녕. 시작은 아침 달리기. 최근 이틀 동안 너무 많이 먹고 돌아다닌 탓인지 몸뚱이가 천근만근. 밍기적거리면서 뛰다가 돌아가는 길에 팀 홀튼에서 아이스캡 사 먹었다. 며칠 전에 내 스타일 아니라고 말하긴 했는데 그래도 생각나서 먹었는데 오늘도 내 스타일이 아니다. 맛있긴 한데 너무 더위사냥 맛이다. 앞으로는 진짜 안 먹어야지. 오늘의 첫 일정은 TPL 카드(Toronto public library) 발급. 가지고 있으면 책을 자유롭게 대출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E-book이나 영화 다운도 가능하다고 한다. 도서관마다 다른 것 같긴 한데 대부분 프린트도 무료로 할 수 있다. 게다가 이 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TPL MAP(museum art pass). 한 달에 한 번 박물관/전시관을.. 2024. 6. 29.
D+2 | TTC, Saint Lawrence market, IKEA, Farm boy etc 안녕. 토론토 온 지 3일 차. 좋은 날씨! 평생 이렇게 하늘과 구름이 아름다운 곳에서 살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그런 곳은 어지간해서는 없습니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린 거 아시죠. 마음이 천국이면 세상도 천국이고 마음이 지옥이면 세상도 지옥. 그렇지만 날씨가 좋으면 마음도 좀 더 좋을 확률이 높긴 하니까. 비 올 줄 알고 오늘 토론토대와 공립 도서관에 갈 계획을 세웠었는데 바로 걷어차버리고 세인트로렌스마켓행. 이런 날씨에 도서관에 가는 건 말도 안 된다.마침 거리가 꽤 되어서 프레스토 카드로 버스와 TTC를 타보았다. TTC가 '타볼 테면 타봐 시발'의 줄임말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운행이 불규칙하다는데, 다운타운에도 해당되려나. 편하게 갔다. 잠깐 들린 Rexall. 렉셀이라 읽는다. .. 2024. 6. 28.
D+1 | Art Gallery of Ontario, Chipolet, Queen's park, Starbucks, Eaton Centre 아침 러닝! 생각보다 Queens park가 가깝고 풍경도 예뻐서 좋았다. 아마 여기 사는 내내 일찍 일어나고 날씨 좋으면 계속 뛸 것 같다. 스타벅스 캐나다 가입했다. 캐나다랑 미국은 스타벅스 어플이 호환이 되어서 잘못하면 같은 돈을 넣고도 USD로 계산이 되는 불상사가 있다고 한다. 정확히 이 주소에서 가입. 안드로이드에서 어플을 다운받으려면 캐나다로 설정한 구글 계정이 필요해서 그것도 만들었다. 특이점을 보자면 일단 별 12개에 쿠폰이 아니라 $1에 별 2개씩 적립해 준다는 것. 25개, 100개, 200개 이런 식으로 혜택이 달라진다. 이번에 시켜본 음료는 북미 시즌 메뉴 Summer skies Drink resfreshers. $8.42 ㅋㅋㅋㅋ 벤티라서 조금 더 비싸긴 하다. 감상은 걍 그저 .. 2024. 6. 27.
D-day | 출국, UP express, Tim hortons, T&T market 내가 타고 갈 비행기. 안녕. 비행기 타는 거 꽤 익숙하고 잘한다고 생각했지만 13시간 비행은 거의 20년만이고 혼자 비행기 타는 것도 처음이라 잘하려나 싶었다. 결과적으로는 잘했다. 비행기 안에서 영화 4편 봤다... 추락의 해부, 외계인2, 헝거게임(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 초속 5센티미터. 존오브인터레스트도 있어서 너무 보고 싶었는데 ① 이미 추락의 해부에서 산드라 휠러를 보기도 했고 ② 음향이 중요한 영화는 영화관에서 보고 싶어서 패스. 추락의 해부가 생각보다 평범했고 외계인2는 보면서 화가 부글부글 끓었다. 사진 좀 ㄱㅊ게 나온 것 같다 비행기 앞 좌석에 써있던 Literature Only. 문학만? 너무 낭만적인데 뭔 소린지 모르겠다 싶어서 찾아봤더니 원래 항공기나 열차 좌석에 꽂혀 있는.. 2024. 6. 26.
2024년 6월 무사히 마치다 1. 상반기에 진행되던 스터디의 마무리 시간. 상반기 공부의 대부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국제법/국제정치학 스터디가 모두 완료되었다. 국제정치학 9회차, 국제법 10회차로 이 기간에 각각 45개~50개 정도의 기출을 풀었다. 정말 너무 어려워... In theory, 하루에 하나씩 풀고 모르는 부분은 교과서로 보충하면 되는데 왜 나는 항상 당일 또는 전날에 시작해서 답안지에 사단을 내는지, 진짜 매주 화목마다 자괴감이 들었다 ㅋㅋ 이렇게 불성실한 나를 끼워준 스터디원들에게 한 번 더 고마워. 올해 2차 들어가는 친구들은 꼭 좋은 결과 있길, 내년을 준비하는 친구들도 마찬가지. 스터디원들이 쓴 답안지를 정리해서 최근 다시 읽고 있는데 정말 다들 너무 잘 쓴다. 남은 시간 동안에도 좋은 자료가 될 것 같아... 2024. 6. 25.